[서울국제식품전특집-주목받는 기업]에쓰푸드
[서울국제식품전특집-주목받는 기업]에쓰푸드
  • 김병조
  • 승인 2006.03.16 0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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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푸드 ‘존쿡’ 브랜드로 B2C 본격 공략
지난 1987년 설립된 에쓰푸드(대표: 조태철)는 외식업 성장과 함께 외식업소용 육가공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회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콜드 컷 햄류, 유럽 정통 소시지, 피자 토핑류, 바비큐 등을 중심으로 피자업체, 주점 프랜차이즈, 패밀리레스토랑, 고급레스토랑 및 단체급식 등의 업체들이 주문하는 고품질 맞춤형 제품으로 인정받아 온 에쓰푸드.

이 회사는 20여 년 동안 영업을 바탕으로 외식 식자재 시장에서는 고정 고객사 및 기업 인지도를 구축했다고 판단, 지난해부터는 B2C브랜드인 '존쿡'을 런칭, 일반 소비자 시장으로 눈을 돌려 새로운 블루오션 창출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고품격 육가공품을 지향하는 존쿡 브랜드의 제품군은 살라미, 살라미스낵, 베이컨, 양장소시지, 비프핫도그 등이며 원료의 선별과 제조방식부터 다른 오리지널 아메리칸 스타일 제품이라는 것이 차별화된 점이다.

특히 살라미는 정통 유산균 발효 육제품으로 수분 함량이 35% 수준이어서 쫀득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고품질 순돈육 제품으로 간식과 술안주용으로 적당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
오리지널에 가까운 품질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미국 동부 핫도그용 소시지 전문 생산기업의 육가공 전문가인 John Mark Stevenson에게서 기술 지도를 받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는 이마트와 제휴를 맺고 서울, 수도권 지역 이마트 내 육가공품 코너에서 베이컨, 비프핫도그, 살라미제품군을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 와인시장이 증가추세를 보임에 따라 이마트 내 와인 매대에 와인용 안주 메뉴로 구비하는 등 Co-marketing을 강화, 월 평균 5천만원매출을 올리고 있다.
품질 최우선주의를 경영방침으로 내세우고 있는 에쓰푸드는 지난 2003년 경기도 안성에 HACCP 등 선진국 위생기준에 맞는 생산설비와 위생시스템을 도입했고 국내 최초로 발효제품 전용 생산라인 및 숙성, 건조, 설비를 완비해 고품격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신속한 공급이 가능하도록 파일로트(Pilot)라인과 바비큐 전용라인 등 제품에 따른 전문화로 고품을 제품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안성공장의 생산라인은 천연장 전용 충전 설비를 이용한 소시지, 발효제품용 자동컨트롤 숙성, 건조실, 페파로니 슬라이스 라인 등이며 콜드체인 물류시스템으로 온도관리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회사 마케팅팀 구본룡 부장은 “고급 수제 육가공 제품으로 차별화 및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특히 와인시장이 성장추세에 있어 와인용 안주로 개발한 살라미의 선전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쓰푸드는 지난해 35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존쿡 브랜드에서 30억원을 포함, 총 4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

손수진 기자 star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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