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홍콩과 일본, 미국, 몽골 등 세계 30여개국에 20여종의 맥주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일본에만 전년 대비 65% 증가한 380만 상자를 팔았고 홍콩에서는 주문자상표 생산 방식으로 수출한 맥주제품 '블루 걸(Blue Girl)'이 현지 시장 점유율 1위(21%)를 차지하고 있다.
몽골의 경우, '카스'가 현지 경쟁사 제품보다 10% 높은 가격에 나왔는데도 시장 점유율 2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오비맥주는 소개했다.
오비맥주는 올해 860만 상자 이상을 수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2012년까지 칭다오 맥주를 제치고 아시아 최대 맥주 수출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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