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 대추 등 몸에 좋은 재료 넣은 건강음료 인기
홍삼, 대추 등 몸에 좋은 재료 넣은 건강음료 인기
  • 신원철
  • 승인 2010.02.0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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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업체들이 음료 하나만으로도 간편하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기능성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웰빙형 온음료가 시장을 주도하면서 대추, 두유 등을 활용한 다양한 건강 기능성 음료가 인기를 얻고 있다.

해태음료는 피로회복, 감기, 갈증해소 등에 도움을 주는 유자에 꿀을 함유한 ‘썬키스트 허니유자’와 함께 홍삼에 대추를 첨가한 ‘몸에 좋은 홍삼대추’를 추가 출시했다.

또한 겨울철 온장 음료의 대표인 두유와 녹차, 커피가 결합한 음료를 선보였다.

해태음료는 라떼 음료에 두유를 결합한 ‘소이라떼’ 시리즈의 첫 제품인 ‘두유로 만든 녹차라떼’를 출시했다. 두유가 50%이상 함유된 이 제품은 보성산 녹차를 넣어 고소한 두유 맛과 녹차의 쌉쌀함이 어우러진 음료이다.

해태음료 측은 “녹차뿐만 아니라 앞으로 커피와 결합한 라떼류 두유제품으로 두유로 만든 카페라떼, 두유로 만든 카페모카도 선보일 예정”이라며 “겨울철 대표 음료로 3천억원 규모의 두유시장에서 두유라떼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형성하고 두유시장을 세분화해 적극적인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웅진식품의 ‘내사랑 유자 C’는 비타민과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 피로회복, 감기 예방 효과에 탁월해 겨울철 음료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광동제약은 심신안정 효과가 뛰어나며, 신경이완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스트레스, 긴장 등으로 인한 불면증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대추와 사과과즙을 주원료로 하는 ‘왕대추’를 출시했다.

유업체에서도 소비자들의 건강을 생각한 제품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남양유업은 특허공법인 GT공법(Good Taste Technology)을 적용해 두유액의 참맛과 신선함을 최대로 살린 ‘맛있는 두유 GT’를 내놓고 있다. 두유 특유의 맛을 조화롭게 잘 살리면서 동시에 간단히 영양도 보충할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평이다.

서울우유의 ‘굿나잇 밀크’는 해 뜨기 전 이른 새벽에만 착유한 원유로 일반 우유보다 멜라토닌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숙면 유도 효과가 좋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경기가 침체되고 고용불안이 지속되면서 스트레스 증가로 불면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며 “굿나잇 밀크는 생체리듬 조절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들어 있어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전했다.

길보민 기자 g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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