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티벌은 국내외에서 5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기농 학술발표와 유기농산물 마켓 페스티벌, 유기농생명평화축제, 아마추어 유기농사진대회 등으로 꾸며진다.
이번 페스티벌은 내년 세계유기농대회 홍보와 준비 상황 사전 점검 차원에서 마련된다.
도는 페스티벌과 함께 세계유기농대회의 차질없는 개최를 위해 해외 전문가들을 초청하는 워크숍을 올해 2차례 개최하고,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홍보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도내 남양주와 양평, 여주, 가평, 광주 등의 유기 농가를 대상으로 유기농 시범농장 사업을 벌인 뒤 이들 농장을 내년 세계유기농대회 체험농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 유기농박람회 등 세계 각국에서 열리는 유기농 관련 행사에도 적극 참여, 해외 유기농단체들과 교류를 활성화하며 내년 유기농대회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밖에 도는 오는 8월 초.중등 학생들이 참여하는 어린이유기농대회, 9월 주한 외국대사 부인 등 외국인 초청 유기농 현장방문 및 김치담그기 행사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내년 세계유기농대회는 남양주와 광주, 가평 등 팔당유역에서 '유기농은 생명이다'라는 주제로 9월26일부터 10월5일까지 열리며, 110개국에서 2천200여명의 유기농 관련 단체 회원 및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유기농 학술대회, 유기농박람회, IFOAM 총회 등으로 꾸며질 이 대회의 관람객 목표를 50여만명으로 설정했다.
이에 앞서 도는 2008년 6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IFOAM 총회에서 2011년 제17차 총회를 도에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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