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고기브라더스는 지난해 12월 서울역 3층에 직영 17호점인 ‘서울역사점’을 오픈하고 이와 함께 불고기브라더스의 맛을 그대로 담은 고급 도시락 메뉴 8종을 론칭한 바 있다. 서울역사점의 경우 매일 새벽 5시에 매장을 열고 기차 여행객과 비즈니스맨들을 대상으로 도시락을 판매하고 있다.
불고기브라더스는 본격적인 도시락 판매 서비스를 위해 전 매장에서 차질 없이 테이크아웃이 진행될 수 있게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불고기도시락(7500원)과 송이생등심도시락(1만5900원) 등과 같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메뉴의 판매를 위해 식재료를 넉넉하게 준비해 두는 것은 물론 매장 직원 외에 도시락 판매 전담 직원을 각 매장에 배치해 소비자들이 도시락을 테이크아웃 하는 데에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
불고기브라더스 이송록 마케팅팀장은 “이번 설연휴가 짧기 때문에 귀성객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며 “평소보다 120% 이상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불고기브라더스에서 제공하는 도시락 메뉴는 6천원대의 ‘전주비빔밥 도시락’부터 1만5천원 대의 최고급 ‘송이 생등심 도시락’까지 다양하다.
특히 10만원 이상 주문하면 배달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이 생명인 비즈니스맨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한승희 기자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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