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산물 브랜드와 프랜차이즈 본부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경인일보사는 오는 4월 8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 상설전시장에서 ‘2010 대한민국브랜드대전’과 ‘제3회 경기도프랜차이즈박람회’를 함께 개최한다.

대한민국브랜드대전에는 경기도 31개 시ㆍ군의 지자체 브랜드가 참가해 G마크 우수 농산물 등을 소개한다.

경기도프랜차이즈박람회에는 외식, 서비스, 도소매업 프랜차이즈 본부, 교육ㆍ건강ㆍ이미용ㆍ화장품ㆍ패션의류ㆍ생활용품 및 식품ㆍ인테리어ㆍ정보화기기 관련 업체 등이 참가한다.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을 준비중인 관람객을 위해 금융ㆍ세무ㆍ부동산ㆍ법률 등의 상담코너도 운영된다.

또한 프랜차이즈 본부가 개최하는 현장 가맹사업설명회 등도 준비돼있다.

프랜차이즈 종사자들은 “그간 지나치게 수도권을 중심으로 박람회가 개최되면서 경기도 지역의 프랜차이즈 산업은 상대적으로 조명받을 기회가 적었다”며 “지역 농업과 프랜차이즈 산업이 만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는 지식경제부, 농림수산식품부, 경기도, 수원시,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등이 후원한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프랜차이즈 본부, 관련 산업체 등은 오는 3월 25일까지 대한민국브랜드대전조직위원회 사무국에 참가 신청할 수 있다.

문의 031-231-5512

신원철 기자 haca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