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농수축산물 수출액은 2천800만달러로 작년 1월 2천만달에 비해 37.5%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장류 및 면류 등 가공식품이 854만6천달러로 가장 많았고 인삼류 774만2천달러, 화훼류 352만8천달러, 과실류 337만4천달러, 수산물 168만9천달러, 축산물 149만달러, 임산물 39만3천달러, 채소류 30만9천달러 등의 순이었다.
이 가운데 심비디움 등 화훼류의 경우 지난해 4∼5월 '2009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 때 해외바이어와의 화훼류 수출 상담이 이번에 계약으로 이어지면서 작년 116만3천달러에 비해 3배 이상 늘었고, 축산물도 작년 63만7천달러에 비해 2.3배나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778만7천달러, 대만 556만달러, 미국 435만4천달러, 일본 360만6천달러, 동남아 350만달러, 유럽 226만2천달러, 중동 등 기타 83만7천달러 등으로 집계됐다.
시.군별로는 부여군이 761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천안 609만6천달러, 공주 202만달러, 아산 190만9천달러, 논산 193만4천달러, 서산 169만달러, 태안 161만3천달러, 금산 138만2천달러, 홍성 97만5천달러 등의 순이다.
이재관 도 투자통상실장은 "도내 농수축산물의 수출 증가를 위해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등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과 수출물류비 및 포장재, 농식품 해외인증 획득 지원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