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 위한 교촌인터내셔날 설립, 내년 3월 미국 진출
교촌에프엔비(주)가 해외진출을 담당할 글로벌 사업법인인 교촌인터내셔날(대표 김용준)을 설립하고 본격업무에 들어갔다.교촌인터내셔날은 해외진출을 위한 현지 진출국의 시장조사, 해외 가맹점 개설 및 운영, 무역업, 현지법인 설립 등 교촌치킨의 해외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이 회사는 내년 3월 미국 LA에 첫번째 직영점을 오픈한다는 계획아래 최근 미국에 교촌인터내셔날USA법인을 설립, 상권조사에 착수했다. 1호점은 한인고객을 주 고객으로 함에 따라, 한인가에 입점할 예정이며 내점과 테이크아웃, 배달 등을 모두 커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메뉴는 국내와 마찬가지로 간장소스 기반의 치킨류와 다양한 사이드메뉴를 접목시킬 예정이다.
교촌인터내셔날의 주위식 차장은 “수차례에 걸쳐 미국 현지인들을 상대로 제품 시식회를 개최한 결과 상당한 호평을 얻어 간장소스의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교촌인터내셔날USA는 직영점 오픈 후 내년 하반기 내에 각주별 가맹사업 및 직영점 운영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미국 사회의 한인, 주류, 비주류 등을 상대로 각각 차별화된 매장컨셉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7일에는 한국 내 프랜차이즈 업체 중 발전가능성 및 글로벌화 할 수 있는 업체를 물색하고 있는 홍콩 투자청이 교촌치킨을 내방, 상호교류 및 투자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밖에 오는 2007년 내 중국, 동남아시아 등으로의 진출을 위한 시장조사를 진행 중에 있는 교촌은 향후 해외 투자이민 상담 등 해외 투자사업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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