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와 함께하는 전통주 막걸리 시음회 5월 개최
전통주문화진흥원 추진위원회(명예위원장 박정훈)가 오는 5월 ‘한류스타와 함께하는 전통주시음회’를 일본 동경과 오사카에서 개최한다. 이번 시음회는 전국 각지의 우수한 전통주를 일본 현지에 소개하고, 유통을 촉진해 ‘전통주 수출 활성화’를 달성하기 위한 자리다. 시음회 참가 업체는 브랜드 개발력이 부족해 유통·마케팅 및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사를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시음회에서는 막걸리에 대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막걸리는 짧은 유통기한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으나 최근 기술개발로 생막걸리 유통기간을 최고 30일까지 연장하는 쾌거를 이뤘다. 여기에 냉장 유통 시스템을 개발, 국내 유통은 물론 일본, 중국까지도 수출이 원활한 상황이다.
위원회는 2003년 이후 불어온 한류열풍이 막걸리 수출 수직 상승을 자극한 점에 착안, 이번 프로모션에 한류스타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전통주문화진흥원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시음회가 일시적 행사에 그치지 않기 위해 후(後)지원사업도 마련한 상태”라며 “일본의 특성상 모바일이 발달한 점에 착안, 일본의 대기업과 모바일 및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며, 한류·문화·관광·매거진 <韓 스타일>을 통해 일본 현지의 적극적인 미디어 지원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은희기자 yeh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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