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판촉기간 60개 업체 3억4천여만원 판매
전남 완도군의 대표적인 온라인 쇼핑몰인 '완도군 이숍'과 G-마켓, 옥션, 신세계몰 등의 '온라인 브랜드관'이 특산품 판로 개척에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28일 완도군에 따르면 설 명절 쇼핑몰 별 매출 실적을 분석한 결과 완도군 이숍이 5천400만원, G-마켓 등 온라인 브랜드관이 2억 8천만원 등 모두 3억 3천5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완도군 이숍은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4배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또 대표적 오픈 마켓인 옥션 지방자치단체 브랜드관 매출도 다른 지자체와 현격한 차이를 내며 '건강의 섬 완도' 특산품의 품질과 맛을 뽐냈다고 군은 전했다.
이 같은 성과는 온라인 마케팅의 선두주자인 파워 블로거의 입소문 마케팅 전략을 선점해 블로그 포스팅을 통한 연계 링크 등 구매로 연결되는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편 게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군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몰이 이제 지역 특산물 판매를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판매처로 입지를 굳혀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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