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수출용 벼품종 ‘세계로’ 개발
농진청, 수출용 벼품종 ‘세계로’ 개발
  • 관리자
  • 승인 2010.03.0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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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쌀수량이 높고 밥맛과 품질이 좋은 벼품종 ‘세계로’를 개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세계로’는 동남아에서 주로 재배되는 인디카 계열과 유사한 통일형 품종. 그동안 통일형 품종의 단점이었던 밥맛을 한국인 기호에 맞게 개선해 일반 고품질 쌀과 비교해도 밥맛이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평가됐다.

‘세계로’는 키가 82cm로 다소 큰 편으로 이삭이 패는 시기는 남부 평야지에서 8월 17일경인 중만생종이며 도열병,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등에 강해 재배하기가 편하다. 특히 쌀수량이 10a당 701kg으로 기존 일반 벼 품종의 653kg 보다 월등히 높다.

농진청 신소재개발과 강항원 과장은 “‘세계로’는 수량성이 높아 밥쌀용보다는 가공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동남아 등에서 많이 재배되는 품종과 유사해 동남아 현지 적응성 검토 후 수출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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