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식품전 개막
서울국제식품전 개막
  • 김병조
  • 승인 2006.03.21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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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규모, 아시아 4위로 부상
바이어 2천여명 대거 유치, 1억불 수출계약 전망
▶ 김치 홍보관을 방문한 바이어들이 진행요원들의 설명에 따라 김치를 만들어 보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관련 종합전시회인 2006 서울국제식품전(Seoul Food 2006)이 "Fine Food Fine Future"라는 슬로건 아래 21일 4일간의 일정으로 경기도 고양시 일산 KINTEX(한국국제전시장)에서 시작됐다.

서울국제식품전은 국내 최초의 UFI(국제전시연맹) 인증을 득한 식품전시회로서 KOTRA(사장 홍기화)가 1983년도에 최초로 개최한 이래 올해로 24회째이다.

올해 전시회는 지난해에 이어 KOTRA와 한국식품공업협회(회장 박승복)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자원부, 문화관광부, 보건복지부, 농림부, 식품의약품안전청, 경기도, 고양시,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식품과학회, 한국산업식품공학회, 한국유통과학회 등 관련기관과 단체의 후원에 의해 글로벌 전시회로 거듭나게 된다.

금년 서울국제식품전은 최종 참가업체수가 687개사로 지난해의 560개사 대비 23%, 전시면적은 2만9360㎡로 지난해의 2만1700㎡ 대비 35%, 부스규모는 1238부스로 지난해의 920부스 대비 35%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도 참가업체는 국내에서 린나이, CJ, 동원F&B, 샘표 등을 비롯해 457개사가, 외국은 중국, 스페인, 대만, 이태리 등 총 33개국에서 230개사가 출품했다. 특히, 스페인의 경우, Mr. Jose Montilla Aguilera(호세몬띠야 아길레라) 상공관광부 장관을 대표로 총 44개사에 72부스 규모의 대규모 국가관으로 참가하는 등 전시회의 국제화도 크게 이뤄진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KOTRA의 100여개 해외무역관을 통해 유치한 2천여명의 해외 바이어와 4만명의 국내 식품 관계자와의 교류를 통해 약 3억 5천만불의 수출 상담과 1억불 규모의 수출 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서울국제식품전 개최후 참가업체들의 설문조사를 토대로 업체들의 요구를 반영코자 2일간의 Business Day를 신설, KOTRA 해외무역관을 통해 유치한 바이어를 참가업체들에게 사전에 공개함으로써 전시기간중 상담 성과 제고를 유도하는 등 바이어와 참가 업체들의 질 높은 상담을 통한 전문전시회로서 가치가 높아지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KOTRA는 국내 전시산업의 국제화를 위한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개막기념 리셉션 개최 현장에서 글로벌 전시전문업체인 영국의 Allworld Exhibitions(올월드 엑시비션스)그룹(회장 Brendan Kelly / 브렌던 켈리)과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갖는다. KOTRA는 외국사와의 전략적 제휴 추진으로 전시회 국제화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국내전시의 국제화를 위한 새로운 전략 모델로 여타 전시회에 확산시킨다는 복안이다.

이번 전략적 제휴는 KOTRA의 서울국제식품전(Seoul Food)과 Allworld Exhibitions그룹의 푸드앤호텔코리아(Food & Hotel Korea)의 국제관 부문을 상호 통합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양사간 제휴는 2007년부터 전시회 영문 명칭을 Seoul Food & Hotel로 새롭게 하여 전세계 식품업계를 공동으로 공략, 대거 참가 유치하게 된다.
▶ 2006 서울국제식품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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