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는 22일 지난해 당기순이익의 60%가 넘는 60억원을 대주주인 미국 본사와 신세계에 절반씩 배당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997년에 미국 본사와 신세계가 100억원씩을 출자해 설립된 이래 한 차례도 배당을 실시하지 않았다.
다만 스타벅스코리아는 그동안 매출액의 약 5%를 미국 본사에 로열티로 지불해왔다.
로열티는 2001년 13억8천만원, 2002년 24억원, 2003년 30억원, 2004년 38억원, 2005년 45억6천만원으로 지난 5년간 151억4천만원에 달한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액과 순이익이 912억5천만원과 94억9천만원으로 1년 전의 721억원과 50억원에 비해 각각 26.6%, 89.8% 뛰었다.
또 지난 2001년의 매출액 251억6천만원, 순이익 16억원에 비하면 각각 3.6배, 5.9배로 치솟는 등 눈부신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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