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도너츠가 출범 60주년을 맞았다.

글로벌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던킨도너츠는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전 세계 9천여개 매장에서 가격 할인 행사와 함께 각 나라별로 다양한 소비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국 던킨도너츠는 오는 31일까지 제1회 던킨 크리에이티브 도넛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테스트는 소비자들이 직접 자신만의 도넛 레시피를 만들어 던킨 홈페이지에 응모를 해서 최종 선발된 15명이 오프라인에서 실제 경연하는 방식이다.

대상자에게는 300만원의 상금, 금상, 은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만원, 50만원의 상금을 전달한다.

또한 ‘60주년 기념 기부 머그컵 세트’ 구매 시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제 3세계 어린이들에게 기부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 온라인이벤트를 진행한다.

던킨도너츠 마케팅 관계자는 “가격할인은 전 세계에서 동시 진행되는 행사이지만 우리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재미와 감동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 소비자들에게 더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던킨도너츠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국내 시장에서 커피 로스팅 공장을 설립했으며 올해 매장에서 직접 도넛을 제조하는 신선도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길보민 기자 gb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