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지난해 46개교 1천272명의 학생에게 연간 개인별 250개 이상의 우유를 무상으로 공급했으나 올해에는 1억2천만원을 들여 1천448명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대상자는 지역 55개교 중 홍천교육청이 추천한 기초생활보장 대상 가구 자녀와 한 부모 자녀 학생 588명을 우선 선정하고 차상위계층의 초.중.고교생과 특수학교 학생 177명, 조손가정 학생 683명 등으로 오는 22일부터 급식할 계획이다.
우유급식은 주5일 격일제 수업으로 쉬는 토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방학 때도 이루어지며 우유 품목은 각 학교의 학교운영위원회와 학생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선택할 예정이다.
김용민 축산경영담당은 "우유급식 확대를 위해 급식기준을 완화하는 등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낙농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무상 우유급식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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