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주어류양식수협, 해연영어조합, 일출봉영어조합, 일출수산 등 7개 수산업체와 제주대, 농수산물유통공사 제주지사 등 산.학.연.관으로 구성된 제주넙치클러스터사업단이 24∼28일 태국 방콕의 파라곤, 케이빌리지 등 대형 쇼핑몰에서 판촉행사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태국의 한국 식품 1위 수입업체인 프로샤이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 판촉행사에는 제주산 양식넙치를 비롯해 활소라, 전복, 톳 등 수산물과 감귤, 양배추, 감귤초콜릿, 삼다수, 유자차 등 농산물이 선을 보인다.
제주도와 제주넙치클러스터사업단은 이를 계기로 태국에 제주산 농수산물의 수출을 추진키로 했다.
이들은 또 4월 27∼2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수산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제주산 수산물을 홍보, 수출 가능성을 타진한다.
제주도 수산정책과 장근수 담당은 "제주산 농수산물이 동남아시아와 유럽에서 선을 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제주의 청정성을 홍보해 수출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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