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M 전문기업 네추럴 F&P 소년소녀 가장돕기 마라톤 후원
마라톤으로 팀웍을 다지면서 이를 조직 경쟁력으로 연결시키는 기업들이 있다.
선,후배 및 직장동료와 함께 흘린 땀은 무엇 못지 않은 최상의 팀웍 다지기와 직장 동료애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건강기능식품 OEM 전문기업 네추럴 F&P(대표이사 문원국)는 서울 사옥에 근무하는 직원 중 20여명이 참여하는 마라톤 동호회가 있다. 분기에 1회씩은 크고 작은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조직원간의 동료애 뿐만 아니라 개인별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로 자리잡고 있다. 건강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의 성격과도 일치해 회사 역시 동호회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특히 지난 18일 개최된 소년소녀 가장돕기 인왕산 마라톤 대회는 동호회의 건의로 회사가 기꺼이 공식 후원사로써 참여함으로써 회사내 마라톤 동호회의 위상을 만방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네추럴 F&P 문원국 회장은 이번 대회는 소년소녀 가장 돕기를 위한 행사로 기업의 사회적 기능을 다해야 한다는 회사의 이념에도 부합될 뿐만 아니라 회사의 적극적인 동호회 지원을 통해 조직원간의 단합을 도모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회사에 대한 만족도 제고
다른 운동과 달리 마라톤은 목표가 분명하다. 출발선을 떠나면 반드시 완주해야 한다는 강한 목표의식과 힘들어도 옆에 동료들이 함께 뛰고 있다는 든든함이 자신의 부족함을 메울 수 있는 긍정적인 스포츠이다. 실제로 네추럴 F&P는 마라톤 동호회 활동 이후 이직율도 현저히 줄어들어 회사에 대한 만족도 상당히 높아졌다고 한다.
조직원간 커뮤니케이션 창구
마라톤 완주 후 마시는 맥주 한잔과 한때 식사는 그간 회사에서 쌓여있던 스트레스를 푸는데 이보다 더한 것이 없다. 무엇보다 평소 하지 못했던 고민과 문제점들을 가볍게 대화하고 풀다 보니 업무적으로 딱딱하게 생각하던 것들도 부드럽게 풀어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는 특히 상사와 말단 직원간의 커뮤니케이션에 매우 효과적이다.
네추럴 F&P 최동호 부장(동호회 회장)은 동호회 활동이 단기적인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조직문화로 발전하기 위해 다음달에 있는 장보고 챌린져 마라톤 대회에도 동호회가 주도가 돼 참가할 계획이며, 다음 대회부터는 동호회원 뿐만 아니라 가족도 함께 할 수 있도록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이승현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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