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최근 경남 농업회사법인 한우지예의 제2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매출실적을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한우지예는 2008년 4월 도내 19개 축협이 출자한 출범한 농업회사법인으로 그해 6월부터 본격 시판에 나서 6개월여간 5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출범 2년여만에 매출이 4배 가까이 신장한 셈이다.
한우지예는 올해 명품 브랜드로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경남농협과 공동으로 20억원을 투입해 김해시 진례면에 종합육가공센터를 건립해 전국 유통망을 갖추게 된다.
경남농협 관계자는 "한우지예 종합육가공센터가 건립되면 한우 부분육가공공장과 학교급식을 위한 급식소가 하나의 사업장으로 통합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며 "올해는 한우지예가 더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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