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현재 9명인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18명으로 확대 위촉해 식품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상태에 대한 지도에 나서기로 했다.
또 유통 식품의 표시기준이나 허위표시, 식품수거 및 감시, 어린이 식품안전구역 관리 지원 등의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 주변 등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업소 밀집지역은 지역 학교의 학부모와 영양사 등을 전담감시원으로 지정해 집중적으로 감시할 예정이다.
위촉한 식품위생감시원은 식품안전 관리 정책 방향과 주요시책, 활동요령 등에 대해 교육을 받으며, 이들은 2년 동안 연간 총 50일의 비정기적인 활동을 하고 2년 단위로 활동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유길종 위생담당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확대 운영함에 따라 자율감시 기능 보강과 위생 취약업소에 대한 체계적인 위생관리가 가능해져 식품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업소의 위생수준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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