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삼양사 김원 사장과 최재호 부사장, 삼양제넥스 김량 사장과 김양 상해시 총영사를 비롯 중국 내 주요인사 및 고객 180여명이 참석했다.
삼양공정소료(상해)유한공사는 삼양사가 100% 지분 투자해 설립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컴파운드 회사로 현재까지 총 750만불을 투자했으며, 향후 500만불을 추가 투자해 3만톤 이상 증설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삼양사는 2004년 4월 상해시 청포구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공사에 들어가 지난해 5월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했다.
관계자는 “최신식, 최고의 설비와 20년간 쌓아온 국내 컴파운드 기술을 접목해 만들어낸 고품질의 EP제품으로 중국 현지 고객을 만족시키고,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현지 수요에 맞춰 올해 풀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된다"며 “향후 북경이나 광동지역 등으로 중국시장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기업을 지향하며 M&A, 신사업 발굴로 신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삼양은 이번 상해시 공장 준공을 시발점으로 진황도, 청도 등 중국 내 타 지역으로의 진출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인도, 유럽 시장진출을 위한 시장 확대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이승현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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