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중남미 시장 진출도 추진"
매일유업 "중남미 시장 진출도 추진"
  • 관리자
  • 승인 2010.04.12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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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욱 대표 "2012년까지 1위 브랜드, 5→8개로"
"올해 1兆 매출 달성 가능할 것"
"베트남과 중국에서 진행 중인 사업을 토대로 2012년까지 동남아 일대와 중남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최동욱 매일유업 대표이사는 지난 8일 충남 청양공장에서 열린 무첨가 요구르트 `마시는 퓨어' 출시 기념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경영전략을 공개했다.

매일유업은 중국에서 우유 및 분유, 발효유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베트남에서도 지사를 개설해 현지 시장 공략 방안을 가다듬고 있다.

이 회사는 유제품의 특성을 감안해 현지 생산시설을 세우는 방식으로 해외사업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최 대표는 "외식사업이나 영ㆍ유아용품 사업 등 신규 사업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2012년까지 30%까지 확대할 것"이라며 "동시에 핵심 사업인 유가공 사업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012년에는 유가공 분야에서 품목별 1위인 브랜드를 기존 5개에서 8개로 늘릴 것"이라며 "총 매출액에서 12% 정도를 차지하던 발효유 부문은 올해 17% 이상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매일유업은 합성 첨가물을 넣지 않은 요구르트인 `마시는 퓨어(Pure)'를 20억원 이상의 연구비를 투입해 개발해 출시하는 등 발효유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최 대표는 최근 치즈전문 자회사인 ㈜상하를 합병한 것과 관련해서는 "작년 매일유업의 매출과 상하의 매출, 신제품의 판매 효과 등을 감안하면 올해 1조원 매출 목표는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상하와의 합병은 단순히 매출이 늘어나는 효과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신제품 개발과 영업 및 유통 분야에서도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올해 최고의 경영 화두는 고객"이라며 "건강 지향적이면서 최고의 품질을 갖춘 제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아름다운 도전'을 지속적으로 끌고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매일유업은 2012년까지 총 매출 1조6천억원.순이익률 10%를 달성하고 국내 식품 분야에서 10위권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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