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막걸리 전용잔 개발에 국민들의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실물형태 4종, 디자인안 4종이 일반보급형과 고급형으로 구분돼 선정됐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선정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달 동안 디자인, 공예, 마케팅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막걸리 잔 제작팀을 구성해 총 16종의 막걸리 전용잔을 개발할 계획이다.
개발된 막걸리잔 16종은 오는 5월 10일 남산한옥마을에서 개최되는 '월드컵 16강 진출 기원 지역대표 막걸리 선발대회'와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막걸리 산업전' 등을 통해 홍보, 보급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또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막걸리 실물 잔 및 디자인안, 이를 바탕으로 제작한 막걸리 잔은 실용신안 등록 등의 조치를 취한 후 공개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정배 기자 ks1288@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