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주는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잊혀졌다가 국순당의 '우리 술 복원 프로젝트'에 따라 2008년 7월 복원된 이후 300㎖ 병 제품으로 국순당의 백세주마을에서만 판매됐다.
국순당은 그동안 백세주마을에서 이화주가 큰 인기를 끌자 이번에 400㎖용량 제품을 새로 내놓고 사전 주문을 받아 주요 백화점과 백세주 마을, 고급식당에만 1병당 4만2천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배꽃이 필 무렵부터 담근다고 해서 '이화주(梨花酒)'라는 이름을 가진 이 술은 색이 희면서 죽처럼 숟가락으로 떠먹을 수 있을 정도로 걸쭉한 특성을 지닌 최고급 탁주라고 국순당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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