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지역의 수박가공제품 공동 브랜드인 `수박애담'을 오는 6월께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수박애담 제품은 수박씨 기름, 수박 조청, 수박 주스, 수박 고추장, 수박 장아찌, 수박 브랜디, 수박 엿 등 7가지로 4곳의 식품업체가 개발에 성공했다.
함안군은 6월 출시를 목표로 제품품질 개선, 가공장비 구입 및 설치, 제품 홍보행사 지원 등을 위해 해당 업체에 1억여원을 지원한다.
8월 수박가공제품 홍보물 제작을 시작으로 9월에는 바이어 초청 개발품 보고회, 전시회, 시식 평가회 등을 마련하고 대도시 유통점 등을 덜면서 제품 홍보와 시식회, 판매행사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수박가공품 개발은 1차 산업인 생산농업의 한계를 넘어 3차 가공산업 진출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의 기반이 된다."라며 "일반가공식품이 아닌, 천연식품의 특성을 살린 좋은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다가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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