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에 따르면 당진 면천농협은 이날 앙골라와 호주 멜버른 등 2곳으로 각각 4t씩, 모두 8t의 해나루쌀을 수출했다.
수출가격은 10㎏에 2만2천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진군은 또 러시아 아무르주와 아프리카 잠비아, 코스타리카 등의 일부 지역이 농업협력을 희망하는 의사를 전해옴에 따라 이들을 상대로 우리 농업의 해외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현지 홍보.판촉행사를 벌일 계획이다.
당진군 관계자는 "이번 수출물량은 8t 규모로 많은 것은 아니지만 올들어 쌀값 하락과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서는 새 판로를 개척했다는 점에 적지않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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