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곡성군에 따르면 갓, 무, 돌미나리, 쑥, 깻잎, 냉이, 시금치 등 채소류와 생강, 마늘, 고추 등의 향신료를 주로 사용하는 음식점 1곳을 장수음식점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곡성군은 식단뿐 아니라 위생상태와 종업원 서비스 등을 평가해 이달 내로 장수음식점을 지정한 뒤 단계적으로 지정 음식점을 늘려갈 계획이다.
곡성군은 섬긴강 기차마을 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장수음식점을 적극적으로 알려 먹을거리와 볼거리를 주요 관광상품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음식은 남도의 맛과 멋, 지역의 정서를 대변하는 문화의 일면"이라며 "장수고장으로 알려진 곡성군의 브랜드로 장수음식점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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