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6일, 제8회 국제차(茶)문화대전
바쁜 현대인에게 마음의 여유를 주는 차(茶) 한잔. 신라시대에 전래돼 12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 차 문화를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돼 화제다.티월드 위원회는 오는 6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1층 Hall B (구 인도양홀)에서 ‘제8회 국제차(茶)문화대전’을 개최한다.
녹차, 옥수수수염차, 곡식차 등 편의점, 슈퍼마켓의 인기음료로 자리 잡은 차는 시간을 뛰어넘어 한국인들의 사랑을 받는 스테디셀러다.
이번 차문화대전은 이처럼 한국인들에게 사랑받는 차, 차 관련 용품을 총망라한다.
전라남도, 제주도, 광양시, 광주시, 김해시, 순천시, 이천시, 곡성군, 구례군, 담양군, 보성군, 여주군, 하동군, 무안군, 함양군 등 지역의 명품 차, 다기, 다포, 다건 생산업체와 중국, 일본, 대만, 영국, 스리랑카, 베트남 등 차문화권 국가의 차 생산업체 등 총 250여곳이 참가해 지난해 참가업체 171개보다 46.1% 늘었다.
차를 즐기는 이라면 누구나 빠져들 만한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눈길을 끈다.
단국대학교는 차와 어울리는 우리 도예를 선보이는 ‘도예 일백인의 개인전’을 열며, 차 문화에서 빠질 수 없는 다기를 선보이는 ‘제5회 국제다구디자인공모전’도 개최된다.
또한 한국 차학회는 ‘친환경 차산업의 현황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한국사발학회는 ‘사발, 예술과 기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각각 연다.
이 밖에 중국 의흥의 명차 자사호를 만드는 시연, 보이차 생산지 운남에서 1차 가공된 모차로 완제품을 만드는 전 과정 등도 소개된다.
신원철 기자 haca13@
행사개요
기간 / 6월 3일~6일
장소 / 코엑스 Hall B1(구 인도양홀)
전시구성 / 차 재료ㆍ차(녹차, 황자, 홍차, 발효/반발효 잎차 및 티백 제품 등), 차 가공식품(음료, 건강/미용, 환경 생활용품), 차 재배농가/차엽 판매 및 중개상(화로, 탕관, 포트, 차포 등), 제차 및 포장기기, 찻집 프랜차이즈, 차문화 관련 의상 및 천연 염색 관련 제품
홈페이지 / www.teanews.com
주최 / 티월드 위원회
후원 / 농림수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농촌진흥청, 식품의약품안전청,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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