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용한도 넘는 살충제 사용
세계 최대 규모의 육류 가공업체인 브라질의 JBS 프리보이(Friboi)가 미국에 수출한 일부 가공육에 대해 리콜을 실시했다고 현지 언론이 지난 21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JBS 프리보이는 이날 "미국 시장에 수출한 쇠고기 가공육 가운데 살충제 사용량이 허용 기준을 넘어선 것으로 드러난 제품을 리콜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콜 대상 물량이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JBS 프리보이는 해당 제품을 곧 브라질로 반송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제품을 생산한 공장은 살충제 과다 사용 문제가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미국 시장에 수출을 할 수 없게 된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JBS 프리보이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다른 제품의 미국 수출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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