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선호도선 롯데리아 1위
빠른 조리, 포장판매 등의 편의성으로 인기를 끄는 패스트푸드지만 맛과 품질이 소비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시장조사기관 트렌드모니터가 49세 이하 성인 1100명을 3개월간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73.8%가 패스트푸드 브랜드 선정시 ‘맛과 품질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한 반면 점포위치, 편리성 등이 중요하다고 답한 사람은 64.3%로 더 낮았다.
또 할인이벤트(37.6%), 가격(35.9%) 등을 브랜드 선택의 기준으로 삼는 이도 맛과 품질을 우선시하는 소비자보다 적었다.
한편 주로 방문하는 패스트푸드점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0.6%가 롯데리아를 꼽아 가장 많았고, 맥도날드(76.9%), KFC(50.5%)가 각각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 조사에서는 30~40대 연령층과 기혼자의 경우 롯데리아를, 미혼자는 맥도날드를 주로 이용한다고 답했다. 각각 브랜드를 주로 찾는 이유로는 롯데리아ㆍKFC는 포인트 할인 등의 카드제휴서비스, 버거킹은 맛ㆍ품질, 맥도날드는 가격 등이었다.
신원철 기자 haca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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