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북지역본부는 '눈달린 유기농쌀 생생눈쌀(약칭 생생눈쌀)'을 오창농협을 통해 출시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충북농협이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개발한 생생눈쌀은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유기농쌀의 쌀눈을 도정 과정에서 그대로 붙어있게 가공한 것을 의미한다.
이 생생눈쌀은 농산물 공동브랜드 명품화사업을 벌이고 있는 충북농협의 명품 1호로 결정됐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쌀의 노른자'인 쌀눈의 영양이 풍부한 점에 착안, 쌀을 세로로 도정해 쌀눈이 그대로 붙어있도록 하는 기계를 도입했다"면서 "필수 아미노산과 칼슘 등이 함유돼 있어 노인과 수험생들에게 좋은 쌀"이라고 말했다.
생생눈쌀은 무세미(씻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쌀)여서 1~2회 정도 가볍게 헹구어 밥을 지을 수 있다.
가격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5kg들이 1포대에 2만7천원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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