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주최하고 경북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특별전에는 농심이나 벡셀 등 구미에 사업장을 둔 완제품업체 28곳이 참가해 음.식료품과 전기.전자제품, 생활잡화 등 다양한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구미시는 17일 오후 2시 열리는 개막식에 구미시 홍보대사인 개그맨 김종국씨에게 사회를 맡기고, 묶음판매나 시식회,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어 소비자의 구매욕을 끌어낼 방침이다.
'구미당김운동'은 타지역 소비자와 기업을 구미로 당기고 그 기업이 소비자의 구미를 당길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자는 뜻이 담겨 있다.
구미시는 지난해부터 지역기업 매출을 높이는 방안으로 지역 1천600여개 기업 가운데 완제품 업체 160개를 조사해 일반소비재와 관급자재 등으로 분류해 다양한 판매지원사업을 펴고 있다.
시는 올해 1월 홈플러스구미점에서 구미당김운동 특별판매전을 열었고, 관급자재로 활용할 수 있는 지역기업 제품 홍보자료를 전국 공공기관에 발송해 7억여원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구미시 기업사랑본부 강진선씨는 "오는 8월 구미역에서 다시 특별판매전을 여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기업 제품이 홍보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