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메이드 치킨 브랜드 오꼬꼬(O’COCO)
신송식품이 외식사업에 뛰어들었다. 최근 가맹사업을 시작한 치킨 브랜드 오꼬꼬(O’COCO)가 바로 그것.지난 1월 서울 서초동 직영 1호점을 개설한 후 현재 도곡점, 장안점, 용인수지점까지 모두 4개의 직영점을 운영중이며 7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에 나섰다.
오꼬꼬의 가장 큰 특징은 치킨 레스토랑과 치킨호프를 결합한 아이템인 점이다. 커리치킨, 허브구이치킨, 중화풍닭한마리 등 차별화된 치킨메뉴와 치킨가스, 닭가슴살 덮밥 등 5천~6천원대 식사메뉴도 갖췄다.
신송식품에서는 오꼬꼬의 치킨을 냉장육, 고급 파우더ㆍ소스 등을 써 집에서 엄마 손으로 만든 듯한 맛을 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더해 치킨 배달 박스에 특수 가공된 온도 스티커를 부착하고, 75℃를 유지해 치킨의 맛을 유지하는 ‘배달 온도 보증 시스템’도 도입할 방침이다.
가맹점은 배달점과 카페형 두 가지 모델로 개설하고 있다.
신송식품 오꼬꼬 마케팅 팀 관계자는 “30년 넘게 장류 제조 전문기업으로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 온 신송식품의 식품제조 노하우를 십분 살려 위생적이고 맛있는 치킨을 만들 것”이라며 “지난 수개월간의 직영점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안에 100개의 가맹점을 개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철 기자 haca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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