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치가 세계 최고의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되는 등 세계인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전시회를 통해 한국의 시대별 지역별 김치를 엿 볼 수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치 전문 제조 및 유통 업체인 ㈜한성식품(대표 김순자/www.hskimchi.co.kr)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오는 4월 5일(수)부터 9일(일)까지 5일간 열리는 '2006 서울세계관광음식박람회'에서 별도의 김치 홍보관을 통해 삼국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 까지 시대별 김치를 비롯, 지역별로 특색있는 김치와 계절별 김치를 소개하고, 외국인의 김치 만들기 교실도 연다고 밝혔다.

한성식품이 이번 박람회에서 '천년의 맛- 김치'를 주제로 운영하게 되는 김치홍보관에서는 시대별, 지역별, 계절별 김치 약 6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삼국시대의 소금절임에서부터 조선시대 '동아섞박지 김치' 등 시대별로 김치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경기도의 '순무김치' 경상도의 '더덕김치' 등 지역별 향토 김치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한성식품은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특허김치인 '미역김치', '미니롤보쌈김치' '깻잎양배추말이김치'를 비롯하여 '유자백김치', '브로콜리 김치' 등 다양한 이색김치 전시와 시식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열대과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망고스틴'을 활용한 김치를 선보여, 관람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성식품의 김순자 대표는 "이번 서울세계관광음식 박람회는 한국 전통식품인 김치가 세계화 되기 위한 가능성을 국내외적으로 모색하는 중요한 행사이다. 앞으로도 이런 다양한 행사를 통해 김치 종주국의 자리를 수성할 수 있는 특허김치를 세계속에 선보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식품 관련 산업의 해외 진출과 한국 전통음식의 세계화를 위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국제요리경연대회, 테이블 코디네이터 식공간 연출 경연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전통음식 시연 및 김치 홍보관 운영 등을 통해 식문화를 선도할 트렌드 및 정보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