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매출증가율 소매점 중 1위
편의점 매출증가율 소매점 중 1위
  • 관리자
  • 승인 2010.07.20 02: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프라인 소매점 가운데 편의점의 매출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까지 무점포판매(인터넷쇼핑, 홈쇼핑 등)를 제외한 소매업태별 판매액 증가율을 편의점이 12.6%로 백화점(12.5%)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면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스마트폰 열풍에 따라 가전.컴퓨터.통신기기소매점의 매출증가율이 6.8%를 기록하면서 3위를 차지했으며 대형마트(6.3%), 슈퍼마켓(5.7%), 문화상품소매점(4.2%) 등이 뒤를 이었다.

또 5월 판매액을 기준으로 한 작년 동월 대비 증가율도 편의점이 15.7%로 가장 높았으며 백화점(11.2%), 슈퍼마켓(6.2%), 대형마트(4.1%), 가전.컴퓨터.통신기기소매점(3.2%), 문화상품소매점(2.3%) 등의 순이었다.

특히 5월 편의점 판매액은 6207억원으로 집계돼 사상 처음으로 월간 매출 6천억원대에 들어섰다.

편의점 판매액의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경기침체로 전체 소매판매가 0.3% 증가에 그쳤던 지난해 8월에만 8.4%로 다소 주춤했을 뿐 최근 31개월 가운데 30개월 동안 두자릿수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통계조사 대상 편의점은 훼미리마트와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바이더웨이 등 8대 체인화 편의점"이라며 "판매액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은 점포수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국편의점협회에 따르면 8대 체인화 편의점의 점포수는 6월 말 현재 1만5120개로 올해 들어 990개 증가했으며 올해 말에는 1만5900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협회는 또 올해 편의점 시장의 전체 매출액은 8조225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2.6%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편의점협회 관계자는 "점포수가 늘었지만 단위점포당 매출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 "6월에는 월드컵 특수가 겹쳐 매출액이 매우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