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국내 최대 식자재물류센터 오픈
CJ프레시웨이, 국내 최대 식자재물류센터 오픈
  • 관리자
  • 승인 2010.07.2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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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GLS와 손잡고 이천 물류센터 완공
CJ프레시웨이가 국내 최대 규모의 식자재물류센터를 오픈했다.

CJ프레시웨이는 최근 CJ GLS와 협력해 기존 수원과 인천에 분산돼 있던 식자재물류센터를 이천물류센터로 통합 이전했다.

이번에 완공된 이천물류센터는 총 8만5천㎡(2만5712평) 부지에 연건평 1만9720㎡(약 5966평, 3층) 규모로 지어졌다. 특히 냉장 6611㎡(약 2천평), 냉동 3305㎡(1천평) 등 저온창고시설을 더욱 강화했다.

여기에 총 91개의 차량용 도크(dock, 자동 접안 출입창고)를 갖추는 등 입출고장 면적을 대폭 확대해 하루 처리 물동량이 종전보다 약 두 배정도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천 물류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선진화된 첨단 물류시스템을 구축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대폭 개선했다는 점이다.

TCS(주문관리시스템), WMS(창고관리시스템), TMS(수송관리시스템) 등 CJ GLS 만의 차별화된 첨단 물류시스템을 도입하고 DPS(디지털피킹시스템)를 적용함으로써 결품 등 배송오류를 개선하게 됐다.

또한 차량 접안 도크에는 밀봉시설을 강화했고 운송 도중 차량 내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체크하는 DIMS(배송정보시스템)를 도입해 배송의 전 과정에서 온도변화가 없도록 하는 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뿐만 아니라 급식, 레스토랑 등 유통 경로별 지정 도크를 운영하고 PDA 검수 시스템을 도입해 차량이 물류센터에 머무는 시간도 최소화했다.

아울러 보다 안전하고 신선한 식자재관리를 위한 다양한 인프라도 구축했다.

반품 창고를 외부의 별도 건물에 만들어 부적합 상품 출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했으며 아이스크림과 육류 등 각 제품별 창고를 구분해 특성에 맞는 온도관리가 이뤄지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쌀의 신선도와 맛을 유지하기 위한 저온미곡창고를 운영하며 신뢰성 높은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위해 별도의 전용 실험실도 확대 구비했다.
이 밖에도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의지에 맞춰 폐열회수시스템 구축, LED 조명 사용 등을 통해 이천 물류센터를 보다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CJ프레시웨이 박승환 대표는 “인천과 수원에 흩어져 있던 물류센터를 이천으로 통합운영함으로써 수도권 내 물류 효율을 대폭 개선했다”며 “업계 최고의 첨단 물류 시스템과 인프라, 식품안전센터의 검사 능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더욱 안전한 식자재를 유통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승희 기자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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