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환경콩'은 매장에서 폐기되는 커피 찌꺼기를 비료화해서 고객들이 가정이나 학교, 회사 등에서 쉽게 식물을 기를 수 있도록 고안된 자연분해 화분이다.
재크콩과 비료화된 커피찌꺼기로 구성된 이 화분은 2-3일에 한번씩 물을 주면 10일 후 싹이 나오기 시작하고, 약 1개월 후면 손바닥만한 잎이 계속 자라게 되며, 분갈이 후 6개월이 지나면 열매를 맺게 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식목일을 맞아 고객들이 쉽게 식물과 접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면서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도 자연과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고객들이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작은 목적"이라고 밝혔다.
'스타벅스 환경캠페인'은 그 동안 환경에 대한 고객의 인식을 재고하고 재활용산업을 육성하는데 초점을 맞춰 8차에 걸쳐 진행되고 있으며, 재활용지 노트 및 환경 장바구니, 커피 찌꺼기를 비료화한 화분과 꽃씨 등을 제작해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손수진 기자 star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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