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과자 만들기, 생각보다 쉽네”
“집에서 과자 만들기, 생각보다 쉽네”
  • 관리자
  • 승인 2006.04.04 05: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한 직접 구운 ‘홈메이드 쿠키’ 인기
무료로 배울 수 있는 요리교실에도 주부들 발길 줄이어
▶ 컨벡스쿠킹클래스 '엄마표 과자 만들기' 실습을 하고 있다.
시판 과자의 유해성 논란이 보도된 이후, 엄마들은 아이들 간식거리 궁리에 골치다.

사서 먹자니 찜찜하고, 만들어 먹자니 막막한 것이 요즘 과자인데 의외로 인터넷을 뒤져보면 집에서 손쉽게 아이들에게 과자를 만들어 먹일 수 있는 정보가 많다.

현재 실제로 집에서 직접 구운 '홈메이드 쿠키'를 아이들에게 먹이고 있는 엄마들도 많다.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쿠키 레시피가 가장 풍부한 곳은 오븐요리를 테마로 한 인터넷 커뮤니티인 '오븐엔조이'(www.ovennjoy.com) 카페.

요즘 들어 '엄마표 과자 만들기'라는 주제로 많은 글들이 게시되고 있는데, 유명 시판되고 있는 과자를 집에서 똑같이 만들 수 있는 방법은 물론, 두부쿠키·시금치쿠키·미숫가루쿠키 등 '웰빙쿠키'를 만드는 방법까지 수두룩하다.

거의 주부들이 올린 글이다 보니 기본적인 재료 몇 가지만 갖추면 누구라도 당장 따라할 수 있을 정도이다. 게시글에 대한 반응 또한 일부 글의 경우는 댓글이 100여개가 달릴 정도로 뜨겁다.

'오븐엔조이'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소형오븐 전문기업 컨벡스코리아㈜의 박훈희 과장은 “최근 들어 카페의 방문자수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났으며, '엄마표' 과자뿐만 아니라 '이모표', '누나표', '손녀표' 과자 만들기 글이 올라올 정도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과자 만들기에 대한 관심은 단지 주부뿐 아니라 전 국민적인 관심사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컨벡스코리아㈜는 직접 방문해 만들어 볼 수 있는 쿠킹클래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 최근 '홈메이드 쿠키' 강습에 부쩍 참여자가 늘고 있다. 컨벡스 쿠킹클래스 강사인 피윤정 씨(홈베이킹 전문가)는 "집에서 만들면 우리밀, 유기농설탕, 유정란 등 좋은 재료만 골라 쓸 수 있고, 아이들 입맛이 지나친 단맛에 길들여지는 걸 막을 수 있으며, 아이들이 잘 안 먹는 견과류나 참깨, 단호박, 두부 등도 엄마가 쿠키 속에 넣어 만들어주면 맛있게 잘 먹는다"고 말했다.

컨벡스 쿠킹클래스는 당분간 '엄마표 과자 만들기'라는 테마로 강습이 진행되며, 시판 과자를 대체할 수 있는 웰빙재료를 이용한 대안적인 간식 레시피를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신청은 www.ovennjoy.com, 문의 02-3143-5050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