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국토개발, HMR 사업 영역 확대
한화국토개발, HMR 사업 영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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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4.0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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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오밥’ 개발, 백화점에 1호점 오픈
국내에서도 점차 HMR(가정대용식) 시장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한화국토개발(대표 김관수)이 델리카사업을 확장시키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화국토개발 FS사업부문은 지난 2003년 12월 롯데마트 천안 성정점에 즉석조리전문코너 ‘매리미(Merry 味)’를 오픈하면서 HMR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이래 신규로 오픈하는 롯데마트를 중심으로 점포를 전개,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매리미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즉석조리전문 브랜드 ‘쿠오밥(CUOBAB)'을 개발하고 수원갤러리아백화점 식품코너에 1호점을 오픈했다. 한화국토개발이 백화점에 델리카를 진출시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쿠오밥은 ‘사랑의 마음’을 의미하는 쿠오레(CUORE)와 한국의 대표적인 주식을 의미하는 밥(BAB)의 합성어로 한국인의 식문화에 맞는 음식을 정성스럽게 제공하겠다는 고객과의 약속을 의미한다고 한화국토개발 측은 설명했다.

업계에서 한 발 앞서 HMR사업에 뛰어든 한화국토개발 FS사업부문은 현재 매리미를 롯데마트 델리카 매장에 15개를 비롯해 푸드코트 내 1개 매장, 이번에 백화점에 진출한 쿠오밥 1개 매장 등 총 17개의 즉석조리전문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6~8개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며, 예상매출액은 20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화국토개발의 HMR 관계자는 “무조건적인 매출 향상을 추구하기 보다는 내부적인 운영시스템 구축과 위생관리는 물론 이 사업의 핵심역량이라 할 수 있는 각종 표준화작업과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함으로써 브랜드이미지를 고급화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원 갤러리아 백화점에 오픈한 쿠오밥은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김밥코너, 오니기리(일본식 주먹밥), 닭꼬치 등의 아일랜드 매장과 가마보꼬(일본식 어묵)코너 등 3개 쿠오밥 코너로 꾸며졌으며 총 100여가지의 다양한 메뉴 제공이 가능하다.

한화국토개발은 할인점 컨셉 매리미와 백화점 컨셉 쿠오밥의 매장수를 각각의 전문성을 살려 매장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며, 향후에는 로드숍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박지연 기자 p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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