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요리 전문점 허브감탄, 아딸, 오투플레이스 눈길
허브요리 전문점 허브감탄, 아딸, 오투플레이스 눈길
  • 관리자
  • 승인 2006.04.06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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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열풍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반 외식업소는 물론 분식집, 카페에까지 허브를 접목시킨 곳이 있어 눈길을 끈다.
신촌에 위치한 허브요리 전문점 ‘허브감탄’, 분식에 허브를 접목시킨 ‘아딸’(아버지 튀김 딸 떡볶이), 허브카페 ‘오투플레이스’를 운영하고 있는 이준수 대표.
그는 경기도 문산에서 떡볶이와 튀김집을 운영하던 지인을 통해 외식사업에 첫발을 들여놓게 됐고 ‘대한민국 사람이면 누구에게나 친근한 음식인 떡볶이와 튀김을 보다 체계적으로 연구해 전문화 시키겠다’는 야심 찬 계획아래 분식에 허브를 접목시킨 분식점 아딸과 아딸보다 한층 고급스럽고 다양한 허브요리전문점 허브감탄을 열게 됐다.

지난 2004년 문을 연 허브감탄은 신촌 일대 외식업소중 다섯 손가락에 꼽힐 만큼 성업중이다. 30여평 규모에 일 평균 17회전, 주말의 경우 30회전을 웃돌며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
허브감탄의 주 메뉴는 허브롤, 허브샐러드, 허브튀김, 허브탕수육, 허브수타돈가스 등 총 30여가지에 이른다. 또 로즈마리, 라벤터, 애플민트, 세이지 등 허브탕수육+허브떡볶이+허브튀김+허브샐러드 등으로 구성된 세트메뉴도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모든 메뉴에는 생 허브 잎, 허브 꽃잎, 건조된 허브가 첨가되며 허브종류만 25가지다.
드레싱 소스 역시 매장에서 직접 제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튀김유도 100% 식물성만 고집하고 있다.

아딸은 지난해부터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 현재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22개점이 영업중이며 이들 매장은 대부분 10평 규모지만 월 평균 550만~600만원의 순수익을 올리며 호황을 누리고 있다.
아딸의 주 메뉴는 허브튀김, 떡볶이, 순대 등이며 10평 기준으로 4천만~7천만원선으로 창업이 가능한 소자본 창업아이템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특히 자체 CK에서 허브를 갈아 넣은 반죽재료를 각 매장에 공급,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맛의 표준화 또한 꾀하고 있다.

이준수 대표는 “허브는 향이 좋지만 이로 인해 음식 맛을 상하게 할 수 있어 메뉴개발에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다”며 “기존 분식점으로는 다가올 시대를 대처할 수 없다고 생각해 허브를 접목시킨 분식집을 런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산소웰빙카페를 지향하는 오투플레이스를 런칭, 외대, 부천, 현대백화점 중동점이 영업 중이다.

오투플레이스는 완성된 음식뿐만 아니라 그 음식의 재료상태 및 조리과정, 음식이 제공되는 공간 역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담아야 한다는 이 대표의 지론으로 오픈하게 된 웰빙카페.
매장 내에 고순도 산소발생기, 음이온, 공기정화, 적정 습도조절 시스템을 도입해 숲과 동일하게 실내 환경을 연출했으며 허브 샐러드, 저지방요구르트, 생과일주스, 즉석베이커리, 웰빙티, 케익 등을 판매한다.
향후 허브감탄은 직원 직영체제로, 아딸과 오투플레이스는 프랜차이즈 형태로 전개해 나갈 계획. 특히 오투플레이스의 경우 숲을 연출한 것이 아닌 숲 속을 산책하는 공간으로 구상하고 있으며 향후 중국, 일본, 유럽, 미국 등으로 해외진출 또한 계획하고 있다.

손수진 기자 star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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