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서울 강남으로 사무실 이전
교촌치킨, 서울 강남으로 사무실 이전
  • 신원철
  • 승인 2010.08.27 12: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브랜드 재도약ㆍ해외진출 박차 위한 포석”
1천여개 가맹점을 보유한 교촌치킨이 제2의 도약기를 마련하고 나섰다. 오는 9월 초 사무실을 기존 경기도 오산에서 서울 강남역 인근으로 옮긴다는 것.

이번 교촌치킨의 사무실 이전은 그간 본사가 수도권에서 떨어져 있어 사업 확장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회사 안팎의 지적에 따른 것이다.

교촌치킨의 지난해까지 직영점과 가맹점을 포함한 매장 수는 총 1004곳. 이 중 가맹점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로 197개였고 서울은 186개 가맹점이 위치해 두 번째로 많았다.

하지만 같은 수도권 지역인 인천의 가맹점이 44개로 상대적으로 가맹점 개설이 부진했다.

또 2009년 공정거래위원회의 정보공개서를 기준으로 상위권 브랜드인 BBQ치킨, 네네치킨 등의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가맹점이 전체 가맹점 수의 53%, 51% 등을 차지한 데 반해 교촌치킨은 42.5%로 가맹사업에서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사옥 이전은 국내에서 시장이 가장 큰 수도권 공략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1991년 교촌치킨 1호점을 개설한 이후 브랜드 출시 20여년을 맞아 재도약의 계기는 물론 해외사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원철 기자 haca13@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