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취임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취임
  • 관리자
  • 승인 2010.09.0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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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장관, “식품산업 기반 확충…신성장 동력으로 만들 것”
▶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취임했다. 유 장관은 제59대 농식품부 장관으로 취임하는 자리에서 “시장 개방 확대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신임장관이 취임했다.

유 장관은 지난 3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시장개방 확대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우리 농림수산식품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이를 위해 ‘인력육성’, ‘농수산물 가공ㆍ유통’, ‘식품분야’ 등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는 규제를 대대적으로 발굴․개선, 농림수산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신임장관
유 장관은 특히 “농림수산식품산업 경쟁력 강화의 밑바탕을 튼튼히 하고, 개발된 기술의 실용화와 산업화를 촉진함으로써 농림수산식품산업의 신성장동력을 확충하겠다”면서 “아울러 식품산업을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전문인력 양성 등 산업기반을 확충해 우리 농수산물의 핵심 수요처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식품산업을 고부가가치 수출산업으로 육성해 농어업의 발전을 견인하고 국가 고용과 경제 발전을 뒷받침하는 신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유 장관은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농식품 공급시스템도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를위해 농장․어장에서 식탁까지 위해요소에 대한 사전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가축질병 방역강화, 수입 농수산물에 대한 철저한 검역․검사를 통해 농식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식품 구매시 소비자의 알권리와 선택권이 충분히 보장될 수 있도록 GAP인증, 원산지 표시 등 각종 인증․표시 제도를 선진화 하는 한편 친환경 유기농업 생산기반을 대폭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아울러 쌀 가공산업 활성화 등 중장기 수급안정대책도 보다 실효성 있는 방향으로 재정립하는 한편 쌀 관세화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 쌀산업의 발전방향과 연계해 농업인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앞으로 ‘안정되고 잘 사는 농어촌’, ‘건강하고 행복한 국민’을 목표로, 농어업인과 국민이 함께 하는 농림수산식품산업과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농림수산식품 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진수희 복지부 장관, "국민 신뢰 최우선"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도 취임식을 갖고 “보건복지부가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부부처가 돼야 한다는 명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진 장관은 “보건복지부는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서민생활을 총괄하는 부처로서 모든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함에 있어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향후 정책을 입안하고 추진함에 있어 ‘국민의 신뢰’를 최우선가치로 삼겠다”고 말했다.

진 장관은 특히 “이제부터 ‘친서민 전담장관’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를위해 장관 직속으로 가칭 ‘친서민정책추진본부’를 만들어 친서민정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정배 기자 ks1288@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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