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멸치 ‘낭장망 멸치’ 출시
풀무원식품이 포장 멸치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풀무원식품은 일반 건조 멸치의 제조공정과 위생환경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낮다는 점에 착안, 어획방법부터 유통과정까지 차별화한 프리미엄 제품 ‘낭장말 멸치’를 출시했다.
‘낭장망(囊長網)’ 어법은 청정해역인 남해안 진도지역에서 널리 행해져 온 전통 어법의 하나로 그물을 이용해 조류에 회유하는 어류를 가두어 잡는 방식이다. 낭장망 어법으로 갓 잡아올린 멸치를 소금물에 바로 삶은 후 차가운 바람으로 건조시키기 때문에 잡냄새가 적은 것이 특징.
또한 말린 멸치를 산소흡수 기능성 포장재에 담아 냉장상태로 배송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멸치를 삶을 때 들어가는 소금의 양보다 적은 양을 사용, 짠맛은 줄이고 멸치 본연의 맛은 살렸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제품은 국물용, 조림용, 볶음조림용, 볶음용, 손질한 멸치 등 5종이며 지퍼백 포장이 돼 있기 때문에 사용 후 보관이 편리하다.
풀무원식품 수산사업부 이상민 PM은 “좋은 멸치는 좋은 어장과 어획 방법, 가공법까지 3박자가 모두 갖춰졌을 때 만들어진다”며 “풀무원 낭장망 멸치는 풀무원만의 까다로운 가공법으로 생산해 짜고 비린 맛을 줄이고 담백한 맛과 신선함은 살린 프리미엄 멸치”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 측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월까지 풀무원이샵(www.pulmuoneshop.co.kr)을 통해 25% 할인해 판매할 예정이다.
한승희 기자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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