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 농촌의 상생ㆍ소통의 자리
이번 행사는 지역의 향토음식을 직거래로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하고, 지역 농수축산물ㆍ식품가공 업체들에게 판로를 제공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부대행사로 텃밭 가꾸기 체험, 귀농 상담 등도 열려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인근 광화문 우체국에서 소비자들이 구입한 상품을 곧바로 택배로 부칠 수 있어 시너지도 컸다는 평이다.
한편 춘천시의 식품가공업체 참맛도울식품은 닭고기의 뼈를 바르고 양념까지 해 즉석에서 조리해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춘천 닭갈비’를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문화와 멋을 현대에 계승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신원철 기자 haca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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