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모델과 소비자를 직접 만나게 하는 마케팅이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인기다.

BHC치킨이 브랜드 모델인 그룹 2AM과 9월 30일까지 ‘나만의 브로마이드 만들기’ 이벤트를 개최한다.

BHC치킨 매장에서 나눠주는 촬영 응모권을 받아 BHC치킨 홈페이지(www.bhc.co.kr)의 ‘2AM과 함께 나만의 브로마이드 만들기’ 코너에 선정돼야 할 이유를 작성해 올리면 응모할 수 있다.

추첨으로 120명을 선정해 2AM과 고객이 등장하는 브로마이드를 제작해준다. 당첨은 10월 5일 BHC치킨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BHC치킨 관계자는 “2AM이 출연한 BHC치킨의 광고가 유쾌함과 익살스러움으로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9월을 맞아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BHC치킨의 광고모델인 2AM과 고객들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핫썬치킨 모델 선발에 1800여명 몰려

핫썬치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핫썬치킨 전속모델 선발 대회’를 개최했다.

브랜드 모델 SS501 김현중과 CF 촬영 등을 진행할 소비자 모델을 선정하는 행사.

지난 8월 13일까지 지원을 받아 최근 성진우 씨, 전보빈 씨, 온인주 씨 등 세 사람을 지난 9일 선정ㆍ발표했다.

심사는 MBC아카데미 연극음악원과 공동 오디션으로 진행됐으며 경쟁률이 무려 1800대 1이나 됐다.

핫썬치킨 전략기획부 강동균 팀장은 “총 1860명이 모델 선발대회에 응모해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다”며 “응모자 중에는 미스코리아, 슈퍼모델, 탤런트 등도 있어 모델 선발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한 성진우 씨는 스마트 교복모델 CF, 바나나 우유CF, 써니텐 CF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잡지모델로도 활동 중이다.

신원철 기자 haca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