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 다녀간 관광객과 주민은 지난해보다 3만명 증가한 10만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축제장에 준비된 고추가 전량 판매돼 8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축제장에서 판매된 기타 농특산물은 물론 중소기업 제품까지 합하면 총 10억원을 웃도는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축제에서 가장 인기를 얻은 프로그램은 김치 만들기체험으로, 이 체험장에는 하루 1천명이 넘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했다.
군 관계자는 "청양을 대표하는 축제로서 특산물을 홍보하고 청양지역의 친환경성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했다"며 "고추 구기자축제가 더욱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이번 축제는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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