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농협쌀조합-㈜델리에프에스 협약
충북 충주에서 생산되는 연간 100t의 쌀이 서울지역에 공급된다.전국적인 급식업체인 ㈜델리에프에스(대표 신무현)는 15일 오후 충주시 문화동 한나라당 윤진식(충북 충주) 의원 사무실에서 충주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광규)과 연간 100t 이상의 충주 쌀을 사들이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델리에프에스는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전체 약정물량의 10%인 10t의 쌀을 이날 바로 사들였다.
델리에프에스측이 연간 사들일 충주 쌀의 물량은 8월 말 현재 충주농협쌀조합이 보유한 재고량의 15%에 이른다.
윤 의원은 "이번 협약은 충주 쌀에 대한 브랜드와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국적인 대형 급식업체 체인망을 통해 충주 쌀을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충주 쌀의 재고율을 낮추고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 '충주 쌀장수' 역할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는 주덕, 서충주, 노은, 충주, 엄정, 앙성, 소태, 중원 등 8개 농협이 참여하고 있으며 ㈜델리에프에스는 1998년 설립된 단체급식, 외식사업, 급식컨설팅 업체로 현재 전국 40여개 사업장에서 하루 3만 명의 음식을 제공하는 급식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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