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얼 브랜드 ‘오렌지-고’ 론칭
삼양식품은 시리얼 브랜드 ‘오렌지-고(Orange-go)’를 론칭하고 ‘콘풀’, ‘아몬드 콘풀’, ‘오곡 초코풀’, ‘뷰티 라이스풀’ 등 총 4종을 출시했다.
‘오렌지-고’는 삼양식품이 창업 이래 지켜오고 있는 아이덴티티 컬러인 오렌지색의 밝고 활기찬 기운을 고객에게 전달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고객과 함께 나누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콘풀’과 ‘아몬드 콘풀’은 성장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균형 있는 영양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콘풀’은 시리얼 본연의 맛을 살리는데 초점을 맞췄고 ‘아몬드 콘풀’은 아몬드를 12.5% 함유시켜 고소함과 씹는 맛을 더했다.
‘오곡 초코풀’은 유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제품으로 국내산 쌀가루 20%과 4가지 곡물을 담았으며 철분, 칼슘 등 청소년기에 놓치기 쉬운 영양소가 함유돼 있다.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20~3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한 ‘뷰티 라이스풀’은 국내산 보리가 첨가된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이다. 쌀가루 60%, 식이섬유 등이 포함돼 있어 체형관리에 효과적이다.
앞으로 삼양식품은 시리얼과 우유를 함께 섭취할 경우 칼슘의 흡수량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이라는 점에 착안, 향후 대관령삼양목장에서 생산되는 우유와 함께 마케팅을 전개하고 연말까지 다양한 신제품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 시리얼 시장은 1980년대 초부터 식사대용식으로 자리를 잡기 시작해 현재 연간 2천역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한승희 기자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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