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음식연구소, '한일 떡문화 교류전' 열어
‘떡과 과자로 만든 다리 한국에서 일본까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일본의 시절떡과 전통과자를 전시해 두 나라의 떡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전시 첫날인 16일에는 김영종 종로구청장, 스즈키 히로시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장,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함금자 사립박물관협회장, 권대성 서울시박물관협의회장 등의 내빈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으며 윤숙자 소장이 ‘한국과 일본의 시절떡’을 주제로 한 강연회를 열었다.
또한 전시기간에는 관람객들이 직접 한국과 일본의 떡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행사도 진행했다.
윤숙자 전통음식연구소장은 “최근 한국과 일본은 활발한 문화교류를 통해 소통의 폭을 넓히고 있다”며 “이번 전시가 한국과 일본이 떡을 통해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통음식연구소는 지난 6월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에서 1차 ‘한일 떡문화 교류전’을 개최한 바 있다.
한승희 기자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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