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치블루 싱글몰트’와 ‘스카치블루 블렌디드몰트’는 스코틀랜드에서 12년간 숙성된 최상급 몰트위스키 원액을 수입해 부평공장에서 생산된다.
현재 몰트위스키 원액을 국내에 들여와 직접 병입하는 곳은 롯데칠성이 유일하다. 기존 스카치블루 인터내셔널과 동일한 모양의 공병을 사용해 친숙함을 주며, 라벨디자인에 변화를 줘 정통 스카치 몰트위스키를 표현했다.
또한 스카치블루 고유의 위조방지장치인 DNA시스템이 적용돼 제품의 가치를 업그레이드했다. 용량과 출고가는 500㎖ 병, 싱글몰트가 4만6200원, 블렌디드몰트는 3만9600원이다.
롯데칠성은 스카치블루 몰트위스키 2종을 기존 ‘스카치블루’의 넓은 유통망을 활용해 판매처를 늘리고 딜러레터와 테이블매트 등을 배포해 제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몰트위스키 시장은 약 200억원으로 2009년에만 약 35%에 달하는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8개 정도의 브랜드가 참여하고 있지만 글렌피딕과 멕켈란이 전체시장의 약 94%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다.
롯데칠성은 스카치블루 몰트위스키의 신규 도입을 통해 점차 다양해지는 고객의 니즈에 부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스카치블루, 캐나디언 블루와 스카치블루 몰트위스키 2종 외에도 추후 버번위스키, 아이리쉬 위스키까지 제품영역을 확대해 위스키 카테고리를 완성시킬 계획이다.
김정배 기자 ks1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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