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드라마에서 엄마 연기로 호평을 받아 ‘국민엄마’로 불리는 탤런트 김혜자 씨를 전면에 내세운 도시락이 출시됐다.

GS25는 지난 1일 탤런트 김혜자 씨와 함께 편의점 도시락 브랜드 ‘엄마의 맘’을 론칭했다. 이를 통해 HACCP 인증을 받은 도시락 제조시설에서 만든 GS25 PB상품의 고급화를 꾀한다는 것.

10월 1일 출시된 ‘엄마의 맘’ 상품은 제육볶음과 등심 돈가스 도시락 2종, 즉석국 2종 등이다. 제육볶음은 편의점 도시락으로는 최초로 국내산 냉장 돼지고기를 사용해 품질을 높였다. 등심 돈가스 도시락은 국내산 돼지고기 등심 100%로 만들었고, 신선한 샐러드도 담아 소비자들의 입맛을 돋웠다. 또 두 도시락 모두에 신안 천일염을 썼다. 가격은 각각 2500원이다.

즉석국은 분말형태로 판매되는 상품을 냉장 배송되는 컵국으로 바꿔 품질을 대폭 개선했다. 농축액으로 만들어진 컵국에 뜨거운 물만 부으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종류는 미역국과 황태해장국 2가지이며 가격은 각각 600원이다.

GS25는 오는 15일에 ‘엄마의 맘’ 삼각김밥 3종도 출시한다. 엄마가 집에서 만든 것 같은 계란볶음밥에 김치볶음을 넣은 계란볶음밥&김치볶음과 숯불갈비, 참치김치 등이며 가격은 각 800원이다.

이에 더해 앞으로 김치, 반찬까지 ‘엄마의 맘’ 상품 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GS25 정재형 MD부문장은 “좋은 재료를 써 위생적이고 안전한 음식이라는 점을 탤런트 김혜자 씨를 통해 소비자에게 전달할 것”이라며 “또 ‘엄마의 맘’ 시리즈의 수익금 중 일부를 기부하는 등 나눔활동에도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원철 기자 haca13@